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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눈·비…바람 불고 추워져


입력 2015.12.02 20:52 수정 2015.12.02 20:53        스팟뉴스팀

찬바람 강하게 불면서 낮 동안에도 추위 지속

시민들이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출근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데일리안 DB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과 호남·제주 산간에 많은 눈이 쏟아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서울에는 1~5cm의 다소 많은 눈이 쌓일 예정이다.

서울 등 중부 내륙 지방에서는 내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는 영하권의 추위 속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 내륙과 전라남북도 내륙에는 눈이 많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쌓인 눈이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도·전라남도 등에 1∼5㎝,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도·전라북도 등 3∼8㎝, 제주도 산간 5∼20㎝다.

또 종일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일 낮 동안에도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서울 낮 기온도 2도로 오늘보다 6도 가량 낮겠고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맴돌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대구도 낮 기온이 5도와 6도에 머물러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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