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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아내 찾던 남편, 알고보니 '살인 미수'


입력 2015.12.14 15:05 수정 2015.12.14 15:11        스팟뉴스팀

자신 피해 달아난 아내 찾다가 오히려 살해 의도 사실 들통나

30대 남성이 아내가 가출했다며 경찰서를 찾았다가, 오히려 아내를 살해하려고 한 사실이 발각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부 싸움 끝에 아내 B 씨가 ‘헤어지자’는 메시지를 남기고 가출하자 남편 A 씨는 인근 지구대를 찾아 B 씨에 대해 미귀가자 신고를 했다. 그런데 경찰과 연락이 닿은 B 씨는 “남편이 너무 무섭다"며 지난 10월에 있었던 A 씨의 범행을 털어놓고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B 씨에 따르면 10월 11일 A 씨는 B 씨 의 목을 전기선으로 졸라, B 씨가 정신을 잃으면 풀어주었다가 다시 목을 조르는 식으로 5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 8월 혼인신고를 한 이 부부는 평소 생활비 문제 등을 놓고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초지종이 알려지자 경찰은 A 씨를 살인미수 피의자로 긴급체포·구속했으며 A 씨는 범행사실을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는 피해자 관리 매뉴얼에 따라 보호받고 있으며 이혼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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