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동전화 가입자, 280만명"…10명 중 1명꼴
북한 국민총소득 남한 21분의 1수준…인구 2466만명
북한의 ‘손전화’(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28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 인구 100명당 11.19명꼴이다.
15일 통계청이 발간한 ‘2015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이 같이 집계됐다.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는 국내외 북한관련 통계를 수집해 인구와 국민계정, 산업분야 등의 북한통계 설명 내용을 수록한 책자다.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4조2360억원으로 남한(1496조6000억원)과의 격차가 44배에 달했다. 1인당 GNI도 139만원으로 남한(2968만원)의 21분의 1수준에 그쳤다. 무역총액은 북한이 76억 달러로 남한(1조982억 달러)의 1/144밖에 안됐다.
벌어지는 남북격차…1인당 국민소득 139만원vs2968만원 21배 차이
북한의 시멘트생산량은 667만5000톤으로 남한(4704만8000톤)과 7배 차이가 났다. 발전설비용량은 725만3000kW로 남한(9321만6000kW)의 13분의 1 수준이다.
북한의 쌀 생산량은 215만6000톤으로 남한(424만1000톤)의 절반 가량이다. 또 북한의 도로총연장은 2만6164㎞로 남한(10만5673㎞)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선박 보유톤수는 남한과 북한이 각각 1392만톤, 71만톤이다.
한편 통계청은 북한의 경제와 사회 실상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북한 통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1995년부터 매년 북한 주요통계지표를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는 남북한 주요 통계 비교와 함께 자연환경, 인구, 경제총량, 남북한 교류 등 14개 부문 131개 통계표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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