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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일자리 창출 유공 '금탑 산업훈장' 수훈


입력 2015.12.15 15:00 수정 2015.12.15 17:41        이홍석 기자

스펙초월 채용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지속적 노력 인정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오른쪽)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5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하이닉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상생의 노사협력 실천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 받아 ‘금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1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012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출신에 구애 받지 않는 폭넓은 채용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로 정부 포상 중 가장 훈격이 높은 금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K하이닉스는 고졸·전문대졸·지방대 출신 학생들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입사자 중 25%, 올해 33% 이상이 고졸 및 전문대졸 출신이었다.

특히 전국 70여 개 전문대학 및 약 100여 개의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직무관련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반도체 장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인턴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채용과도 연계하고 있다.

또 스펙을 초월한 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도입, 청년층에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지역의 국립대와 우수인재 양성 및 선발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SK하이닉스는 지난 2012년 2만여 명이던 임직원 수가 올해 6월 말 기준 2만2000명을 넘어서는 등 약 2000명이 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SK하이닉스는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박 사장은 이번 수훈 소감에 대해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발전과 노사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모색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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