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모처럼 '한목소리' "지역구 여성공천 30% 실현"

장수연 기자

입력 2015.12.15 17:18  수정 2015.12.15 17:21

지역구 30% 여성공천 의무화 및 강제 이행 조치 법안 통과 촉구

이에리사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과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의 여성단체들이 참여한 '국회 여성 30퍼센트 실현을 위한 범여성계' 대표들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20대 총선 지역구 30퍼센트 여성공천 의무화 및 강제 이행 조치 법안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다가오는 20대 국회에서 '지역구 30% 여성 공천'을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애리사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과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여성 30% 실현을 위한 범여성계' 관계자들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는 성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여성의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구 30% 여성공천 의무화 및 강제 이행 조치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내고 "그동안 각 당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지역구 30% 의무조항 법제화를 요청했으나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국의 여성계가 힘을 모아서 각 정당에 20대 국회에서 여성들을 30% 공천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법안도 만들고 활동할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공정한 선거제도 개혁 △지역구 30% 여성공천 의무화 및 강제 이행 조치 법안 통과 △비례대표 여성할당제 강화 △정당 당헌·당규에 명시된 지역구 30% 여성공천 이행 △공천관리위원회·공천심사위원회 구성시 여성 50% 임명 등이다.

서영교 의원은 "사실 여성 30% 지역구 공천은 답이 아니고 50%가 맞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보했으니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당헌·당규에 규정된 사항에 대한 약속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여자다"며 "이번 20대 선거에서 여성들이 많이 진출해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깨끗하고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는 20대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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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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