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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크라우드 펀딩의 중간회수 시장 도입"


입력 2015.12.18 14:51 수정 2015.12.18 14:51        이충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이 자금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펀드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서울사무소에서 가진 ‘크라우드 펀딩 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업초기 기업이 부족한 사업자금을 불특정 대중으로부터 조달하는 것으로 펀딩 업체들의 중간회수시장은 장외주식 거래용 게시판인 ‘K-OTC BB’가 활용된다.

임 위원장은 “비상장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K-OTC BB 등을 통한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예비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현재 진행 중인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또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창업·중소기업 대표들은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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