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가양동 도로 한복판 아스팔트 균열로 지하 온수 배관 파열
서울 한복판에서 온수가 솟구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6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염강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한복판에서 아스팔트 균열로 지하 온수 배관이 터졌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이번 사고로 가양동 일대 2000여 세대에 온수공급이 중단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SH공사는 도로 지하에 있던 온수 배관에 문제가 생겨 누수가 발생했고, 강한 수압 때문에 아스팔트가 깨지면서 도로 위로 온수가 뿜어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