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온수 솟구쳐…주민들은 '덜덜'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09 10:43  수정 2016.01.09 10:44

강서구 가양동 도로 한복판 아스팔트 균열로 지하 온수 배관 파열

서울 한복판에서 온수가 솟구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6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염강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한복판에서 아스팔트 균열로 지하 온수 배관이 터졌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이번 사고로 가양동 일대 2000여 세대에 온수공급이 중단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SH공사는 도로 지하에 있던 온수 배관에 문제가 생겨 누수가 발생했고, 강한 수압 때문에 아스팔트가 깨지면서 도로 위로 온수가 뿜어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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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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