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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룰 놓고 친박-비박 힘겨루기, 당내 "사견 삼가"


입력 2016.01.13 10:44 수정 2016.01.13 10:44        장수연 기자

최고중진연석회의서 정갑윤 "확정된 공천룰에 더이상 논란이 없어야"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13일 "확정된 공천룰과 관련해 당 내에서 더이상 논란이 없어야 된다"고 지적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지난 11일 매듭지어진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천룰을 두고 당내 친박계(친박근혜계)와 비박계(비박근혜계)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13일 "확정된 공천룰과 관련해 당 내에서 더이상 논란이 없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 국민들은 선거를 불과 90일 앞두고 또다시 반복되고 있는 야당의 이합집산에 걱정이 많다. 치열한 논쟁을 하되 결정이 나면 흔쾌히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서 국민들께 집권 여당으로서의 성숙한 모습과 책임감을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대 총선 공천 규칙이 공천제도특별위원회, 의원총회, 최고위원회의 등을 거쳐 지난 11일 최종 확정됐다"며 "곧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될텐데 이제 공천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위원회에 일임하고 지도부를 비롯한 당직자들은 일체 사견을 삼가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당의 화합은 총선 승리를 위한 튼튼한 반석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된다"며 "당 차원에서도 공관위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서 공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공평무사한 공천이 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14일 전국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천룰 변경으로 인한 당헌 당규를 개정해 공천룰을 최종 확정 지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된 전장은 오는 20일 출범이 예정된 공관위로 옮겨질 전망이다. 공관위는 세부적인 공천룰 적용과 실제 총선 후보자를 선출하는 등의 임무를 맡는다.

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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