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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구로역 인명 사고...10대 남성 투신


입력 2016.01.25 09:19 수정 2016.01.25 09:20        스팟뉴스팀

경찰 자세한 원인 조사, 출근길 10개 열차 지연운행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구일역으로 향하는 선로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열자 운행은 일지 중단됐고, 현재 복구된 상태다.

코레일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8분경 황모(18) 군이 쓰러져있다가 달려오는 동인천행 급행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관계자는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출발 직후 선로에 누워있던 시민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였다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 열차 기관사는 “선로 위에 물체 같은 것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황 군의 자살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역인 1호선 구로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없다.

사고 직후 코레일은 승객 50여명을 구일역으로 안내 조치했다. 사고 수습과정에서 전체 4개 선로 중 인천 방향 급행 선로 1개를 통제해, 인천에서 서울 방향 2개 선로를 제외한 10개 열차가 5분에서 20분 가량 지연 운행됐다.

오전 7시 37분경 사체 수습이 완료되면서 정상 운행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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