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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항통제, 오후 8시까지 추가 연장


입력 2016.01.25 09:34 수정 2016.01.25 09:36        이소희 기자

국토부, 운항재개 수송용량 확대 비상수송대책 마련

국토부, 운항재개 수송용량 확대 비상수송대책 마련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3일째 운항이 중단된 제주공항의 운항재개가 25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장됐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기상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25일 오후 8시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윈드시어경보, 대설경보는 25일 12시까지, 강풍경보는 오전 3시까지 지속되고, 오후 8시까지는 북서풍이 평균 초속 9미터, 순간최대풍속 초속 15미터로 강하게 분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전한 항공기운항을 위해 운항통제시간을 추가연장하게 됐으며, 기상여건이 호전 되는대로 운항재개시간을 앞당기겠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운항이 재개되면 즉시 항공기 운항은 안전 운항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행이 가능하도록 정기편과 임시 항공편을 증편해 수송용량을 확대하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운항통제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국토부는 응급환자 대비 비상구급차 대기, 음수기, 핸드폰 충전 서비스 등 여객편의시설과 지자체 비상버스 20여대를 대기, 공항 내 체류승객의 시내이동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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