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최경환, 나로 인해 견제 받을 분 아냐”

고수정 기자

입력 2016.01.27 10:15  수정 2016.01.27 10:16

최고위원 지명 관련 ‘최경환 견제용’ 주장 일축

안대희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대희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7일 자신이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것이 최경환 의원 견제용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런 걸로 견제 받을 분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안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 “금시초문이다. 부산 지역구 선택해서 서울로 올라올 때까지 당론에 따랐다. 누가 지명했다거나 최고위에 의결로 저를 임명한다 해서 ‘그럼 할 수 없네요’라고 수락한 것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마포갑 예비후보 경쟁자인 강승규 전 의원의 반발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는 부분”이라며 “정치는 경쟁이고 각자 하는 것인데, 누가 거기 간다고 반발하면 아무 것도 못하는 것이냐. 공정하게 경쟁해서 이긴 사람이 후보가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최고위원과 그것(경선)과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며 “최고위원은 당의 총선 승리와 당의 운영에 도움을 주려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인재영입 논란에 대해서는 “(인재영입은) 굉장히 필요한 것 아니냐”며 “당에서 처음부터 인재를 양성 못했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분야에서 쌓아왔던 지식 등을 국정에 반영한다면 크나큰 발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안 최고위원은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선진화법이 그 당시에는 필요성이 있어서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든 법은 문제가 드러나면 보완해야 한다”며 “선거구 획정에 관한 법안이라든지 모두가 꼼짝을 못하게끔 해놓은 것, 탈출구가 없다는 거다. 그 탈출구를 만들기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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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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