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일본전 “각오 필요없다, 무조건 승리”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1.28 15:30  수정 2016.01.28 15:30

이번 대회 다양한 전술 선보이며 변화무쌍

"4강전 이후 선수들 사기 최고조 올라왔다"

신태용 일본전 “각오 필요없다, 무조건 승리”

한일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 ⓒ 연합뉴스

한일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이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대표팀 숙소인 카타르 도하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격수 박인혁을 뽑지 못했고, 황희찬이 소속팀에 돌아가니 차 떼고 포 떼고 장기를 두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일본은 무조건 이긴다”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역대 올림픽 대표팀 가운데 최약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8회 연속 올림픽 본선과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신 감독은 “4강전 이후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있다”며 “어느 팀과 붙어도 자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결승까지 왔다는 것은 스스로도 기적 같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감독님 전술이 이겼다'고 말했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신태용 감독은 일본과의 결승전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대해 “각오가 필요 없다. 무조건 이긴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특히 신 감독은 이번 대회서 다양한 전술로 변화무쌍한 대표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전 전술에 대해서는 “일본의 이라크, 이란전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어떻게 준비할지 생각하겠다”며 “비디오를 보고 나면 전술에 대한 구상이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욕도 먹고 칭찬도 받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해 금의환양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오후 11시45분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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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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