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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원인, 시베리아 기단 ‘이상 저온현상’ 주의점은?


입력 2016.02.15 16:30 수정 2016.02.15 16:33        스팟뉴스팀

A형·B형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으로 면역력 관리 필요해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가운데 꽃샘추위의 원인에 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인공위성 기상도.

입춘도 지난 15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네티즌들의 꽃샘추위 원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꽃샘추위는 우리나라의 3월부터 5월까지 봄철에만 나타나는 것으로, 체감상 2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갑작스러운 추위가 닥치면 날씨가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여 추워진다고 꽃샘추위라고 불렀다.

실질적으로 꽃샘추위 원인은 시베리아 기단의 강화로 생기는 것이다. 봄철에 시베리아 기단이 일시적으로 강화되어 한반도 쪽으로 남하할 때 일시적으로 이상 저온현상이 발생한다. 주로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해이해졌을 때 찾아오기 때문에 동파 피해를 당하기도 하고 새싹을 일찍 틔운 식물은 얼어 죽기도 한다.

급격하게 찬 기운을 들이마시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몸의 사기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올해는 특히 A형·B형 인플루엔자 독감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많이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방어능력을 기르면 좋다. 잠을 깊이 자고, 호흡기나 점막에 좋은 홍삼이나 도라지를 우린 차, 꿀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꽃샘추위로 기온이 불규칙할 때는 가습기, 어항 등으로 실내습도 40~50%를 유지하고 21~23도의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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