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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암 투병 중 별세...향년 84세


입력 2016.02.20 10:55 수정 2016.02.20 10:55        스팟뉴스팀

암 투병 중 이탈리아 자택서 숨져...유족들이 사망 사실 발표

역사·철학·미학·기호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거장으로 평가

'장미의 이름', '푸코의 추' 작가로 잘 알려진 움베르토 에코가 향년 84세 나이로 별세했다. ⓒgoogle

'장미의 이름', '푸코의 추' 작가로 잘 알려진 움베르토 에코가 현지시간으로 20일 별세했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이자 기호학자, 철학자로 평가받는 움베르토 에코가 향년 84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에코의 가족이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했으며,에코가 최근 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탈리아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32년 생으로 이탈리아 서북부 피에몬테주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움베르토 에코는 기호학자인 동시에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로 활동하며 장미의 이름(1980) 푸코의 진자(1988) 전날의 섬(1994) 등 세계적인 명작을 남겼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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