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즐라탄, 해결사도 모자라 조력자까지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6.02.22 09:53  수정 2016.02.22 12:06

랑스와 리그 경기서 2골-2도움 맹활약

득점왕 확정적인 가운데 어시스트 부문도 1위

이브라히모비치는 랑스전에서 2도움을 추가하며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리그1 도움 선두까지 달리고 있다. ⓒ 게티이미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골 2도움을 기록, 파리생제르맹(PSG)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선발 출전한 PSG는 21일(한국시각) 파르크 드 프랑스서 열린 '2015-16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랑스와의 홈경기에서 4-1 승리했다. 이날 이브라히모비치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2분 판 데르 비엘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넓은 시야가 돋보인 장면이다. 선제골을 넣은 홈팀 PSG는 전반 34분 수비수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PSG 해결사는 역시 이브라히모비치였다. 1-1 동점 상황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 수비의 혼란한 틈을 타 전반 4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에딘손 카바니의 동점 골을 도왔고, 후반 23분에는 쐐기골까지 넣었다. 이날 PSG가 기록한 4골 모두 이브라히모비치의 발 끝에서 나온 셈이다.

지난 라운드 릴OSC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PSG는 랑스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뜨리며 승점3을 챙기며 2위 모나코와의 승점차를 24점으로 유지했다. 주중 첼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2-1 승리한 첼시는 랑스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실상 리그 우승 굳히기에 들어섰다.

올 시즌 PSG는 유럽 5대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 중이다. 27라운드 치른 올 시즌 PSG는 23승4무로 승점 73점을 기록 중이다. 2위 모나코와의 승점차는 24. PSG는 남은 11경기 중에서 승점 10점 이상만 획득해도 리그1 우승을 확정짓는다.

PSG의 리그1 독주 비결은 풍부한 선수 자원 덕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은 단연 이브라히모비치다. 2012년 PSG는 밀란으로부터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고 이후 리그1 3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역시 독주 체제를 가동하고 있어 사실상 리그 4연패가 유력한 상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 이적 후 3시즌 중 두 차례나 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알렉산드레 라카제트에게 득점왕 타이틀을 내줬지만 이를 갈고 나온 올 시즌에는 21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며 압도적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브라히모비치는 랑스전에서 2도움을 추가하며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리그1 도움 선두까지 달리고 있다.

어느덧 한국나이로 36세에 접어든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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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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