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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입력 2016.02.23 16:26 수정 2016.02.23 16:26        스팟뉴스팀

2020년까지 4605억원 투입 '디지털 수도' 조성 계획

23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디지털 기본계획 2020'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년부터 서울 전역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오전 서울시는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 기본계획 2020’을 발표했다.

5년간 460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계획을 통해 소셜특별시, 디지노믹스, 디지털사회혁신, 글로벌디지털 리더를 기치로 한 4대 전략과 54개의 과제가 수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강화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만개의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달리는 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 등 서울시내 모든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도록 만든다.

아울러 핀테크(금융 정보기술) 관련 벤처기업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해 2020년까지 30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9월에 열어 33만 명의 디지털 융복합 산업 인력을 키울 예정이다. 시범사업 중인 ‘사물인터넷 실증지역’을 202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 조성하고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확장해 이 역시 2020년까지 550개 주차장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017년까지 ‘통합생활복지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시와 보건복지부, 민간시설에서 관리하고 있는 생활복지정보를 통합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는 서울이 디지털 수도로 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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