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신예’ 정현, 두바이오픈 복식서 8강 진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2.24 15:01  수정 2016.02.24 15:28

이리 베셀리와 짝 이뤄 세계랭킹 14위·16위 조 제압

투어급 대회 복식서 첫 승리 거두고 8강 진출

‘테니스 신예’ 정현, 두바이오픈 복식서 8강 진출

투어급 대회 복식서 첫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한 정현.(자료사진) ⓒ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24만9215달러) 복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이리 베셀리(23·체코)와 짝을 이룬 정현은 23일(이하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복식 1회전에서 바세크 포스피실(26·캐나다)-네나드 지몬지치(40·세르비아) 조를 맞아 2-0(6-4 6-4)으로 승리했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66위의 정현이지만 그동안 복식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실제 정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복식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통산 4패만을 기록했고, 복식 세계랭킹도 653위였다. 짝을 이룬 베셀리 역시 복식 랭킹은 179위로 세계 정상급과는 거리가 있었다.

반면 맞대결 상대인 지몬지치와 포스피실은 복식 세계랭킹에서 각각 14위, 16위에 이름을 올린 강호들이었다. 지몬지치의 경우 복식에서만 통산 667승을 따낸 복식 전문선수다.

하지만 정현-베셀리 조의 패기가 포스피실-지몬지치 조의 경험을 앞섰다.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친 정현-베셀리 조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세트스코어 2-0으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정현-베셀리 조는 24일 복식랭킹 863위인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과 복식랭킹 159위 주앙 소자(포르투갈)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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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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