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9일째 이어지고 있는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39번째 마지막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서 12시간이 넘게 무제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가 발언 중간에 필리버스터 중단에 대해 울먹이며 “죽을죄를 지었다”고 사죄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일 오후 7시 33분께 테러방지법 입법 반대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공식 종료됐다.
이날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필리버스터가 12시간을 넘어서며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7시1분 테러방지법 입법 반대 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오른 후 국내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인 11시간 39분을 넘긴 12시간 31분동안 발언한 후 필리버스터를 마쳤다.
이전 국내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은 지난달 27일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이 세운 11시간 39분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필리버스터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의원들의 주장 요지를 차례로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내대표는 "지쳐 쓰러질 때까지 연설을 하겠다"며 "국민의 용서를 구할 때까지 끝까지 서 있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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