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날지 못한 제주항공 여객기, 이번주 내 정상화

김유연 기자

입력 2016.03.09 17:45  수정 2016.03.09 17:48

10~11일, 엔진과 정비사 이오지마섬 도착

이르면 이번주 내 엔진 교체 작업 완료

제주항공 여객기. ⓒ제주항공

엔진 결함으로 6일째 날지 못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르면 이번주 내에 정상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10~11일 이틀에 걸쳐 고장난 제주항공 여객기 엔진을 교체할 엔진과 정비사가 이오지마섬에 도착할 예정이다. 따라서 빠르면 이번 주말쯤 정상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군 공항에 민간 인력이 투입되는데 별도의 허가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지연됐다"면서 "정비사는 이미 현지에 투입됐고, 엔진은 이르면 내일 현지에 도착해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면 엔진교체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한 조치로 최대한 여객기 지연문제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오전 10시 12분께 인천에서 출발해 사이판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7C3402)가 갑작스런 엔진 떨림현상으로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일본 도쿄 남쪽 이오지마공항에 착륙했다.

이로 인해 제주항공은 총 22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1대의 여객기가 정상 운항을 하지 못해 21대의 여객기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항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항이 줄줄이 지연되는 사례가 빚어졌다. 4일 5편, 5일 4편, 6일 4편, 7일 6편, 8일 6편 등 총 32편의 제주항공 인천발 여객기가 지연 운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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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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