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형외과 수술환자 잇단 사망
최근 서울 강남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양악 수술을 받은 대학생 A 씨가 깨어나지 않아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발성장기부전으로 끝내 숨졌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과 지방이식 시술을 받던 태국인 환자 B 씨도 수술 도중 숨이 멎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병원 측의 과실 여부를 수사 중에 있다. 혐의가 발견될 시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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