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 홈페이지 내 ‘PD노트’에서는 ‘정지훈, 이문식의 무인도 라이프’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김씨표류기'를 패러디한 ‘아저씨표류기’는 ‘본체 불시착 리라이프’, ‘진짜 나를 찾아서’라는 카피와 함께 극중 진짜 이해준역 정지훈과 비행기 조종사 이문식의 리얼한 무인도스토리가 담겨있다. 특히, 이번 표류기는 “진짜 이해준은 무인도에서 잘 있을까?”, “지금의 김영수가 계속 이해준으로 사는 걸까?”, “'진짜 이해준이 잘못되지 않고 잘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자 제작진이 센스있게 제작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해준이 비행기안에서 불안해하다가 이내 마야(라미란 분)의 장난으로 무인도에 불시착한 뒤 절규하는 모습에 이어 이문식과 함께 분유통을 들고 싸움하다가 허겁지겁 나눠먹는 장면도 담겨있다. 이 와중에 둘은 얼굴에 분유가 묻어서 하얗게 되기도 했는데, 이런 모습들은 극 마지막 에필로그를 통해 공개되면서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촬영은 지난 2월 중순 제주도 내에서도 절벽과 바위가 많은 곳인 성산포와 화순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모래바람이 부는데다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기도 했는데, 이에 아랑곳 않고 정지훈은 망가지는 분장에다 찢어진 의상을 입고서 이문식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이어갔던 것이다.
그러다 식사때가 되자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임시 베이스캠프로 마련된 동굴에서 김밥과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했고, 특히 밤이 되자 군고구마로 끼니를 때우면서 촬영에 대한 열띤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
‘극과 극’인 두 번의 삶을 통해 분노와 슬픔, 복수의 욕망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가는 와중에 가족애와 더불어 소시민들의 판타지, 무엇보다도 현실성 있고 가슴찡한 웃픈스토리도 담았다. 홍석천이 출연하는 7회 방송은 16일 수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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