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대 제주은행장 "2년 간 총자산 41% 증가...직원들 덕분"
취임 2년 인터뷰 통해 "2년 간 이룬 질적 성장...직원들 덕분" 소감 밝혀
제주은행 이동대 행장은 23일 "2년 사이 총 자산 41% 증가 등 그간 제주은행이 이룬 질적성장은 직원들 호응 덕분"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이 행장은 이날 취임 기념 인터뷰에서 "취임 2주년 사이 총자산이 41%가 증가하고 총대출채권도 54% 증가했다. 이같은 질적성장을 통해 우량고객 수를 39% 이상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어 "그간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사기를 불어넣으려 노력했다"며 "직원들이 호응해준 결과 자산성장이나 고객저변 확대라는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보보호요건 강화와 채널 다양화, 비즈니스 및 상품 복합성 증가 등 금융환경변화를 반영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IT방향성 및 개선방안 수립에 따른 조직과 인력·시스템 개선도 꾸준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장은 "제주통카드와 제주사랑상품권 업무 등 역량과 비용을 투자해왔던 골목상권, 제래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제주 대표은행으로서 차별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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