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종예선 톱시드 불발 '일본은 피한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3.30 10:26  수정 2016.03.30 10:28

FIFA랭킹 포인트 579점으로 아시아 국가 중 3위

이란과 호주에 톱시드 내줘, 일본과 함께 2번 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톱시드가 아닌 2번 시드를 받게 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톱시드를 받는 데 실패했다.

29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경기에서 호주가 요르단에 5-1로 승리함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 3위에 그쳐 2번 시드로 밀리게 됐다.

당초 FIFA랭킹 아시아 1,2위 팀에 배정되는 톱시드 자리를 놓고 이란을 제외한 한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쟁하는 구도였다.

3월 FIFA 랭킹포인트 566점을 받았던 한국은 레바논과 태국전에서 승리하면서 다음 달 FIFA랭킹 포인트 579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요르단에 승리를 거둔 호주가 랭킹 포인트 601점을 얻어 아시아 2위로 올라서며 톱시드를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일본과의 맞대결 역시 무산됐다. FIFA랭킹 포인트 577점을 기록한 일본은 한국과 함께 2번 시드를 배정받게 되면서 한 조에 묶일 수 없다.

3번 시드는 사우디(559점)와 우즈베키스탄(549점)이 받고, 4번 시드는 UAE(521점)와 중국(423점), 5번 시드는 카타르(416점)와 이라크(333점), 6번 시드는 시리아(316점)와 태국(297점)이 배정 받는다.

중동국가와 비중동국가가 각각 6팀씩 사이좋게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경우에 따라 한국은 이란, 사우디, UAE, 카타르 혹은 이라크, 시리아까지 모두 중동팀을 상대하게 될 수도 있다.

한편,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추첨은 다음달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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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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