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벨기에 제압…독일은 이탈리아에 대승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30 12:03  수정 2016.03.30 12:05
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호우 세레머니'. 유튜브 화면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이 '피파랭킹 1위' 벨기에를 꺾었다.

포르투갈은 30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레이리아 에스타디오 닥터 마갈라에스 페소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서 호날두의 결승골로 2-1 승리했다.

이 경기는 당초 벨기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탄 테러로 포르투갈로 장소를 옮겨 치러졌다.

이번 평가전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벨기에 선수들은 '2016년 3월 22일 브뤼셀의 모든 희생자를 추모하며'라고 쓴 상의를 제작해 경기 전 몸을 풀 때 입고 나왔다.

입장객 검문검색과 보안도 강화됐다. 또 포르투갈의 마르셀루 헤벨루 데 수자 대통령과 이슬람교 최고 지도자가 경기장을 찾아 벨기에 테러에 대한 아픔을 함께 하며 추모했다. 관중석에는 벨기에 브뤼셀 시민들을 응원하는 현수막도 걸렸다.

테러에 맞선 이번 평가전서 포르투갈은 루이스 나니가 전반 20분 고메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0분 호날두가 헤딩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벨기에는 후반 17분 루카쿠가 1골을 만회했지만 더이상의 득점 없이 포르투갈이 2-1 승리했다.

한편, 같은 날 독일은 이탈리아에 21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 요나스 헥토르, 마리오 괴체 등의 연속골을 앞세워 4-1로 낙승했다.

독일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1995년 이후 21년 만이다. 독일은 이날 승리로 지난 27일 잉글랜드전 충격 역전패(2-3) 후유증을 씻으며 '유로 2016'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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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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