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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서민의 아들이 동작갑 바로 세우겠다”


입력 2016.03.31 18:28 수정 2016.03.31 18:29        고수정 기자

31일 첫 유세 연설서 동작 발전 약속…김무성·나경원 힘 보태

4.13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열린 이상휘 동작갑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왼쪽부터)김무성 대표, 이상휘 후보, 나경원 동작을 후보.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4·13 총선 서울 동작갑 새누리당 이상휘 후보는 31일 “서민의 아들, 노동자의 아들이 동작갑을 바로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로 성대시장 유세 현장에서 “12년 간 동작은 서민들이 아파하고 배고프게 하는 정치인을 둬 허물어져 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배고프지 않는 자가 어떻게 배고픔을 이야기하겠는가. 땀을 흘리지 않은 자가 어떻게 땀을 이야기하겠는가”라며 “민생 모르고 배고픔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민생을 이야기하겠다고 나설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는 서민의 아들, 노동자의 아들”이라며 “이런 제가 국회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외받고 배고프고 힘든 자를 위해 손 잡아주고 등 밀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2년 간의 겨울을 깨고 진정한 봄이 오는 그날이 될 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저 이상휘,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 함께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맨날 국회에서 정쟁을 일삼고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할때마다 발목만 잡는 운동권 정당 국회의원으로서는 지역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며 “이 후보는 정치보다 민생, 동작 발전을 위한 지역 일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 후보는 시민단체에 의해 좋은 후보 3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이 후보는 개발 소외지역 주거 환경 개선, 자립형 지역과 지역문화 젗에성 확립 등을 통해 도심을 재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장기집권으로 잃어버린 12년을 뒤로하고 이제 이 후보를,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고 평생 살고 싶은 동작으로 같이 만들어나가자”고 했다.

동작을 나경원 후보도 “동작 갑·을에 여당 국회의원이 함께 돼야 동작구가 차별받지 않는 동작구,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전학가지 않는 동작구를 만들 수 있다”며 “4월 13일에 동작에 여당 바람을 일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 국민의당 장환진 후보, 녹색당 이유진 후보, 민중연합당 김주식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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