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어닝 서프라이즈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 성장


입력 2016.04.11 17:44 수정 2016.04.11 17:44        스팟뉴스팀

최근 LG 전자의 ‘깜짝실적’, 반대로는 어닝 쇼크

어닝 서프라이즈란 발표된 실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경우를 주로 부르는 말이다.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어닝 서프라이즈는 어닝 시즌(실적발표 기간)에 발표된 실제 실적이 시장예상치와 크게 다른 것이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은 포지티브(긍정적) 어닝서프라이즈이고, 네거티브 어닝서프라이즈는 그 반대다.

통상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는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경우에 많이 쓰여, 우리나라에서는 ‘깜짝 실적’으로 불린다. 예상치를 밑도는 경우에는 "어닝 쇼크"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어닝 시즌이란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로 최근엔 국내 증시에서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기를 어닝 시즌이라고 부른다.

기업이 분기별로 어닝 시즌에 사업보고를 하면서 일반투자자들에게도 공개해 합리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과 동시에 투명한 경영으로 기업의 체질도 점검하게 된다. 단순한 매출 보고가 아니라 영업이익을 보고하면서 실적이 드러나는 것이다.

11일 LG전자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급등한 50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 4266억 원을 18% 이상 웃돌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