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이 불어닥친 부산항에서 화물선이 바람에 밀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 29분께 부선 영도구 해안에 자동차운반선 A호(3525t)가 강풍과 높은 파도에 떠밀려 좌초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5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번 사고로 선박에 있던 벙커C유와 경유 등 기름 107㎘ 가운데 일부가 바다로 흘러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은 해안방제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기상악화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