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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18일부터 사회적기업 동참 '행복예감 청계천장터' 개최


입력 2016.05.18 11:13 수정 2016.05.18 11:15        배근미 기자

18일~19일 청계천 광통교서 '제1차 행복예감 청계천장터' 개최

먹거리·생활용품 등 현장 판매...사회적기업 총 20여 곳 참여

예금보험공사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중구 청계천 광통교에서 제1차 행복예감 청계천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예감 청계천장터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실시되며, 총 20개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행복예감 청계천장터'는 예보가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장터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사회적기업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중증장애인생산품, 지역 농수산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예보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행복예감기금을 통해 소정의 물품을 구입해 후원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참여업체 가운데 영세시설사업장을 대상으로 CCTV 설치와 PC 등 필요물품을 지급해 업체 근로환경 개선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여러 경제 주체들이 공존할 수 있어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장터가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윤리적 소비를 확산시키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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