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지성 "솔샤르 공격수" 재조명...축알못?
안정환 박지성이 'U-20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운데 솔샤르 포지션 논란도 재조명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1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따듯한 사랑의 나눔, 2016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당시 박지성은 취재진과 만나 솔샤르 포지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안정환이 솔샤르 포지션에 대해 미드필더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정확한 답변 부탁이였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솔샤르와 함께 뛰어 누구보다 솔샤르 포지션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박지성은 "솔샤르는 공격수다"라고 답하며, "안정환 형을 디스(공격)하는 셈인데"라며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솔샤르는 (패스 마스터가 아닌) 골 마스터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환은 MBC '마리텔' 생중계 도중 "솔샤르는 미드필더"라고 발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축알못(축구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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