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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하다가..." 시내버스 공원으로 돌진...4명 다쳐


입력 2016.05.20 21:13 수정 2016.05.20 21:13        스팟뉴스팀

버스기사 "평소 기관지가 안좋아...기침하다 정신 잃은 듯" 진술

시내버스가 공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승객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시내버스가 공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승객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안양시 안안구 명학공원 앞 도로에서 문모 씨(52)가 몰던 군포 방향 시내버스가 공원으로 돌진했다.

문 씨의 버스는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후 보행자 도로를 타고 올라가 공중전화 박스 등을 치고 공원으로 돌진, 나무를 들이받은 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안에 승객은 총 7명이 있었으며 이중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씨는 "평소 기관지가 안 좋아 기침을 심하게 했다"며 "기침 도중 잠시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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