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행선 오후 2~3시경 해소...상행선은 오후 6~7시경 혼잡 최고조
전날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에도 교외로 나가는 차량으로 21일 오전부터 고속도로는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의 서행이 반복되고 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하행선의 정체는 이 날 오전 11시∼정오에 절정을 보인 뒤 오후 2∼3시경 해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상행선은 정오를 전후해 시작된 정체가 오후 6∼7시경에 가장 심해지다 오후 9∼10시경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 날 오전 9시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2만대로 자정까지 30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64만대로 지난주와 비슷하겠지만 교통 상황은 지난주보다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