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오늘(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남부 등의 지방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와 전북동부 내륙, 전남남해안, 경상남북도에는 가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이남지방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구름이 많은 날씨로 인해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낮 기온은 일사가 차단되면서 오르지 못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더위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춘천 29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등으로 어제보다 1~6도가량 낮고, 남부 지방은 신선하겠다.
7일인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일부 전남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