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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사고기 견인 완료...양방향 운영 재개


입력 2016.06.11 10:55 수정 2016.06.11 10:55        스팟뉴스팀

인천공항 이륙하다 랜딩기어 파손...사고기는 안전지대로 이동

지난 6일 랜딩기어 파손으로 활주로를 벗어난 UPS 소속 화물기 견인작업이 10일 밤 사고 장소인 인천공항 제1활주로 인근에서 계속되고 있다.ⓒ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를 낸 화물기 견인이 완료됨에 따라 11일 오전 6시부터 일부 폐쇄됐던 제1활주로(이륙 전용) 양방향 운영이 재개됐다.

사고 화물기 소유 회사인 UPS 등은 사고 이후 제1활주로 인근에 있던 화물기 견인 작업을 전날 오전부터 시작해 철야 작업을 해 이날 오전 5시 30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기는 정비계류장 인근 A유도로 북단 끝 안전지대로 옮겨진 상태다.

UPS 소속 화물기 5X61편은 지난 6일 오후 10시 48분쯤 인천공항을 이륙하다가 전면 랜딩기어가 파손돼 이륙에 실패했다. 사고 여파로 전체 3개 활주로 중 제1활주로가 전면 폐쇄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복구를 거쳐 지난 9일 단방향 이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날 오전 견인을 완료함에 따라 양방향 이륙이 가능해진 것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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