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vs아이슬란드…호날두 결의에 찬 표정

'유로 2016'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격돌. 호날두 트위터 캡처

[유로2016]포르투갈 에이스 호날두, 아이슬란드전 앞두고 의미심장한 사진 게재

‘우승후보’ 포르투갈이 아이슬란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유로 2016’ F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상 포르투갈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상대전적도 포르투갈이 2전 2승으로 앞서 있다.

유럽 대항전에서 유로 1996 이후 6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며, 지난 2004년 차지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사상 첫 유로 본선에 올랐다. 경기 경험이나 선수 면면에서 포르투갈에 많이 뒤진다.

포르투갈 에이스 호날두는 14일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용기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날두는 굳게 다문 입과 진지한 표정으로 아이슬란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의 경기는 15일 오전 4시 MBC 스포츠+2에서 위성 생중계한다. 같은 날 오전 1시에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가 F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