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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행 초읽기…유로2016 후 메디컬


입력 2016.06.15 08:36 수정 2016.06.15 08:37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게티이미지

영국 스카이스포츠, 1년 계약 조건으로 협상 마무리 보도

‘스웨덴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와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며 “유로2016이 끝난 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계약은 1년이며,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맨유간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2016에 참가 중인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는 30일을 끝으로 만료되는 PSG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자유계약(FA)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

즐라탄은 유로 2016에서 완벽한 몸 상태를 보여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부터 PSG 소속으로 활약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총합 180경기 156골,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즐라탄이 이끄는 스웨덴은 14일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조별예선 첫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즐라탄은 0-1로 뒤진 후반 70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키어런 클라크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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