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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남권 신공항 입지, 현 김해공항 확장 방안 선택


입력 2016.06.21 15:10 수정 2016.06.21 15:13        이소희 기자

국토부,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서 김해공항 시설 대폭 확충안 최적안으로 발표

국토부,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서 김해공항 시설 대폭 확충안 최적안으로 발표

첨예한 이슈로 지역갈등을 넘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동남권 신공항 입지는 용역결과,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갖고 입지 선정 기준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는 국토부가 지난해 6월부터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두 후보지를 놓고 입지선정 용역을 맡긴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책임연구원인 장 마리 슈발리에가 나섰다.

장 마리 슈발리에 연구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항공안전과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고 평가하면서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와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발표에 이어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직접 정부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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