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역사상 최고의 전력 구축한 가운데 유로2016 8강서 격돌
허벅지 부상을 털어낸 벨기에 축구의 간판 에당 아자르가 가레스 베일의 웨일스 사냥에 나선다.
황금세대의 맞대결이다. 벨기에와 웨일스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유로2016 8강 맞대결을 펼친다. 이기면 4강이다. 상대는 정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이다.
웨일스와 벨기에 맞대결은 아자르와 베일의 자존심 싸움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자르와 베일 모두 정상급 스타플레이어다. 첼시 에이스로 불리는 아자르는 벨기에 황금세대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이다. 지난 시즌 소속팀의 부진 탓에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빛을 발하며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벨기에 에이스이자 팀의 주장으로서 아자르는 연일 명품 활약을 펼치며 스타 군단 벨기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로 우뚝 섰다. 16년 만에 유로 무대에 진출한 붉은 악마의 선봉장이자 공격의 중추로서 아자르는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베일도 만만치 않다.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베일은 유로2016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웨일스 돌풍을 이끌고 있다. 특히, 베일은 유로2016 지역예선 벨기에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웨일스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은 벨기에가 우세하다는 평이다. 대회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벨기에는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거품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8강에 안착했다. 난적 헝가리와의 16강에서 4-0 대승, 만만치 않은 저력을 뽐냈다.
웨일스 역시 B조에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북아일랜드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웨일스는 대회 첫 8강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 플레이어 베일을 중심으로 구성된 ‘웨일스판 황금 세대’는 벨기에전 승리는 물론 정상까지 넘보고 있다.
부상과 경고누적 등으로 벨기에의 전력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 승리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지고 있다. 베일을 앞세운 웨일즈가 황금세대의 축 아자르가 이끄는 벨기에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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