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광 칠산대교 사고 관련 수사 본격 착수

스팟뉴스팀

입력 2016.07.09 12:09  수정 2016.07.09 12:10

국과수에 칠산대교 감식 의뢰·공사관계자 소환

경찰이 전남 영광 칠산대교 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전남 영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현장 감식을 의뢰했으며 공사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직후에 소방당국에서 파악한 현황을 기초로 공사담당자, 공사부장, 현장소장 등을 1차 소환 대상으로 보고 현장에 실제 있었던 관계자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교각과 상판을 연결·고정하는 강봉(쇠기둥)이 끊어지면서 상판이 기울었다'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발주처) 발표를 토대로 부실시공 가능성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과수 감식과 국토부, 고용노동부의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공사, 하도급업체, 감리업체 등의 업무상 과실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지난 8일 오전 10시 57분 전남 영광군 염산면 칠산대교 공사 현장에서 다리 상판 일부가 시소처럼 기울어 무너지면서 근로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칠산대교는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 사이의 바다를 잇는 길이 1820m, 너비 11.5m(2차로)의 연륙교로, 2012년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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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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