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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해외여행객·재외국민 안전 강화"


입력 2016.07.17 16:28 수정 2016.07.17 16:28        스팟뉴스팀

국민안전 관계장관회의서 "테러예방 총력"

황교안 국무총리는 17일 프랑스 니스 테러와 터키의 쿠데타 시도와 관련해 "우리 해외 여행객과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방안들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황교안 국무총리는 17일 프랑스 니스 테러와 터키의 쿠데타 시도와 관련해 "우리 해외 여행객과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방안들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안전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각종 테러와 소요 사태가 세계적으로 하루에 평균 4.7건이 발생해 우리 국민들이 예기치 않은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테러빈발 국가 등 위험지역으로의 여행객과 단기선교 활동 증가가 예상된다"며 "여행사와 선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위험성을 알리고 불가피한 방문의 경우 현지 행동수칙 등을 적극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국제 테러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우리나라를 테러 안전지대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테러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그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계부처는 출입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국제테러 용의자는 물론 모방테러 자생적 테러 등 모든 테러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며 "정부는 선제적인 테러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해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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