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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에 여성·비서울대 1명씩 포함돼


입력 2016.07.18 21:44 수정 2016.07.18 21:44        스팟뉴스팀

후보 조재연·이종석·김재형·이은애...모두 법관 경력

오는 9월 1일 퇴임하는 이인복 대법관의 뒤를 이을 대법관 후보로 조재연 변호사(60·사법연수원 12기)와 이종석 수원지법원장(55·15기), 김재형 서울대 로스쿨 교수(51·18기), 이은애 서울고법 부장판사(50·19기) 등 4명이 추천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법원 안팎에서 천거된 대상자 34명을 심사한 결과, 이들 4명을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로부터 명단과 추천 내용을 서면으로 전달받은 양승태 대법원장은 수일 내 이 중 1명을 선택,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대법관은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장명수 추천위원장은 “제청대상 후보자들은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할 수 있는 법률가로서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법원이 최고법원으로서 본연의 헌법적 사명을 다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풍부한 경륜과 인품은 물론이고, 국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도덕성과 청렴성까지 두루 겸비했다고 판단돼 대법관 적격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6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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