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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마일! 채프먼 광속구에 배트 두 동강


입력 2016.07.19 17:21 수정 2016.07.19 17:31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볼티모어전 9회초 등판해 강속구 과시...19세이브

105마일 강속구 뿌린 채프먼. MBC SPORTS 방송화면 캡처 105마일 강속구 뿌린 채프먼. MBC SPORTS 방송화면 캡처

105마일! 채프먼 광속구에 배트 두 동강
아롤디스 채프먼(28·뉴욕 양키스)이 105마일(시속 169km)의 광속구를 뿌렸다.

채프먼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마무리 채프먼은 18개의 공을 던지면서 16개의 패스트볼을 뿌렸다. 이 가운데 라이언 플래허티와의 대결에서 105마일의 스피드를 찍었다.

올 시즌 채프먼이 던진 공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다. 채프먼은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전에서 시속 167km의 공을 꽂았다.

채프먼의 105마일 강속구 위력은 무시무시했다. 플래허티는 광속구에 배트를 댔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방망이도 부러졌다.

오오타니가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한국 타자들을 눌렀던 시속 161km의 강속구보다 무려 8km의 스피드가 더 붙은 공이다.

9회초 등판한 채프먼은 볼넷을 하나 내주긴 했지만 강속구 위력을 뽐내며 시즌 19세이브를 챙겼다. 양키스는 채프먼 세이브로 2-1 승리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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