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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사드방중 놓고 여당 "국회의원인가 시민운동가인가"


입력 2016.08.06 16:57 수정 2016.08.06 16:57        스팟뉴스팀

김영우 "속마음은 출국금지라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영우 "속마음은 출국금지라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와 관련한 논의를 위해 출국하는 것에 대해 여당이 비난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더민주 초선 6명의 방중은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을 이롭게 하는 행위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인가 시민운동가인가"라면서 "이번 기외에 이들은 국회의원 선서를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 중국 방문을 중단하라"라고 비난했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도 연합뉴스에 "사드는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어무기체계에 불과함에도 중국이 이를 전방위적 반대를 하는 것은 한미동맹을 느슨하게 하려는 속뜻"이라면서 "야당 의원들은 중국 의도에 말려들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우리 정치의 수치이다. 속마음을 동료의원이지만 출국금지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라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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