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대체로 원활하지만 5시 정체 절정

일부 상습 정체구간 제외하고는 원활...피서 차량 늘면서 오후 5시 정체

7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일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휴가에서 돌아오는 피서 차량이 늘면서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오후 5시께 정체가 극심할 전망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7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일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휴가에서 돌아오는 피서 차량이 늘면서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오후 5시께 정체가 극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387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평상시 일요일 수준(390만대)이다.

도로공사 측은 동서울·남양주·서서울·군자 등 8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5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1시40분 기준으로 16만대가 빠져나갔고, 15만대가 들어온 상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산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4시간50분이다. 울산에서 서울 4시간43분, 강릉에서 서울 4시간20분, 대구에서 서울 3시간51분, 광주에서 서울 3시간20분, 대전에서 서울 1시간50분이 각각 소요되겠다.

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5.6㎞(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 휴게소)를 제외하고 막히는 구간이 없다. 서울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부산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20분이다. 서울에서 울산 4시간16분, 서울에서 대구 3시간17분, 서울에서 광주 3시간, 서울에서 강릉 2시간 20분, 서울에서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