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하와이 팬미팅 개최…아레나급 공연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8.12 10:30  수정 2016.08.12 10:31
그룹 빅뱅이 오는 10월 하와이에서 팬미팅을 연다.ⓒYG

그룹 빅뱅이 오는 10월 하와이에서 팬미팅을 연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오는 10월 22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닐 S. 블레이즈델센터 아레나에서 팬미팅 '빅뱅 메이드 [V.I.P] 투어 인 호놀룰루'(BIGBANG MADE [V.I.P] TOUR IN HONOLULU)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빅뱅이 하와이에서 무대를 갖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YG는 "그동안 하와이에서 공연을 개최했던 국내 아티스트들이 있었지만 '아레나급 공연'을 펼치는 것은 빅뱅이 최초"라며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빅뱅은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미니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등을 준비했다.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하와이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빅뱅은 앞서 지난 3월에 이어 6월과 7월 중국 선양, 포산, 난닝, 칭다오, 하얼빈, 다롄, 충칭, 청두 등에서 팬미팅을 열어 11만여 명의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중국 팬미팅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하와이 팬미팅 예매는 오는 19일 티켓마스터에서 할 수 있다.

하와이 팬미팅에 앞서 빅뱅은 다음 달 3∼4일 마카오, 8∼10일 대만에서 팬미팅을 연다. 이번 달 20일에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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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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