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맞은 김태훈, 첫판 탈락 충격...파르잔도 이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6.08.18 00:07  수정 2016.08.18 00:08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김태훈 16강서 역전패

랭킹 1위 파르잔 탈락으로 커졌던 금메달 꿈 ‘물거품’

태권도 김태훈이 첫판에서 탈락하는 충격에 휩싸였다. ⓒ 게티이미지

또 하나의 금메달 후보가 조기 탈락의 분루를 삼켰다.

이대훈과 함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세계랭킹 2위’ 김태훈(22)이 첫판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김태훈은 1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16강전에서 ‘세계랭킹 64위’ 타 윈 한쁘랍(태국)에게 10-12로 졌다.

한쁘랍과 종료 40여 초를 앞두고 2-2 균형을 이뤘지만, 종료 16초 앞두고 3점을 내줘 2-5로 밀린 채 1회전을 마친 김태훈은 2회전 들어 4-5까지 바짝 추격했다. 연속 공격과 한쁘랍의 경고로 역전에 성공하며 2회전을 7-6으로 마쳤다.

하지만 김태훈은 3회전 초반 1점을 빼앗긴 뒤 종료 56초를 남기고 얼굴 공격을 허용해 7-10으로 뒤집혔다. 큰 위기에 몰린 김태훈은 9-10까지 추격했지만 밀기 반칙으로 인해 10-12로 패했다.

김태훈은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월드 챔피언으로 리우올림픽 금메달만 더하면 그랜드슬램 위업을 달성하는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게다가 가장 껄끄럽게 여겼던 세계랭킹 1위 파르잔 아슈르자데 팔라(이란)가 첫 경기에서 3점짜리 몸통 회전공격을 맞고 3-4로 패퇴한 상황이라 더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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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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