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전’ 한국, TOP10 재진입 가능할까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18 17:19  수정 2016.08.18 17:19
태권도의 금메달 유력후보 이대훈. ⓒ 게티이미지

태권도 첫 날 일정서 금메달 1개·동메달 1개 수확
태권도 아직 3체급 남아, 박인비 앞세운 여자골프도 선전


태권도 첫날 일정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이 'TOP10' 재진입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종목 첫 날 여자 49kg급 김소희가 금메달, 남자 58kg급 김태훈이 동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소희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부 49kg급 결승전에서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18)에게 7-6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는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또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남자 58kg급 김태훈은 충격의 1회전 패배를 딛고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한국은 현재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10위 호주에 은메달 개수에서 뒤진 11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아직 태권도에서 3체급이나 남아있고,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4명이 포진한 여자 골프에서도 선전을 거듭해 충분히 TOP10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날 메달 2개를 획득한 태권도는 남자 대표팀 에이스 이대훈이 기세를 잇기 위해 나선다. 이대훈은 이날 오후 11시 15분 남자 68kg급 16강전을 시작으로 금메달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제패한 이대훈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앞서 출전한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아쉽게 결승에서 져 은메달에 그쳤다.

이외에도 여자 68kg급 오혜리는 20일 0시, 남자 80kg초과급 차동민은 21일 0시 15분부터 각각 메달을 위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전날 여자골프 1라운드 경기에 돌입한 한국 낭자들은 박인비와 김세영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전인지는 1언더파로 공동 29위, 양희영은 2오버파로 공동 39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3라운드가 남아 있는 만큼 충분히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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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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