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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감사, 감사, 또 감사"


입력 2016.08.18 15:06 수정 2016.08.18 15:39        부수정 기자
배우 박보검과 KBS2 새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KBS

배우 박보검과 KBS2 새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보검은 "대본이 재밌어서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며 "사극을 하고 싶었던 찰나,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만나서 기뻤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이어 "무더위에 촬영하는 게 힘들긴 하지만 더워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촬영하고 있다"고 바른 생활 청년의 면모를 보였다.

지상파 첫 주연을 꿰찬 박보검은 "감사하면서도 부담이 된 건 사실"이라며 "처음엔 걱정했는데 드라마는 나 혼자만이 아닌 제작진, 출연진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덜었다"고 했다.

박보검은 또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실망 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고, '구르미 그린 달빛'이 위로와 희망을 드리는 '청춘 테라피' 같은 드라마였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전작 '응팔' 택이와 다른 캐릭터에 도전한 그는 "처음엔 중심 잡기 어려웠고,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며 "감독님, 작가님과 의논하면서 캐릭터를 연구하고 이해했다. 선배님들 연기를 보면서 이영 역할을 내것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주인공 왕세자 이영을 연기한다.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는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박보검 김유정 채수빈 진영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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