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통산 상금 ‘역대 7위’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8.23 16:14  수정 2016.08.23 16:15
LPGA 투어 역대 누적 상금 랭킹. ⓒ 데일리안 스포츠

골프여제 박인비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박인비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2016 리우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다. 공항에서 가족들의 축하를 받은 박인비는 취재진들을 향해 "행복한 한 주였다"며 "내가 들었던 18번홀의 어떤 노래보다 감동적이었다"고 금메달 획득 소감을 밝혔다.

사실 이번 대회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대회라 엄청난 압박감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한국을 대표한다는 부담감을 견뎌낸 게 자랑스러웠다"며 "그동안은 스스로를 위한 경기였지만 이번엔 조국을 위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부터 열리는 LPGA투어에 참가한다. 박인비는 "복귀 시기는 경과를 보면서 정해야 할 것 같지만 9월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수는 역시나 몸 상태다.

그러면서 박인비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상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8년 LPGA투어 무대에 뛰어든 박인비는 지금까지 17회 우승(메이저 우승 7회)을 차지하며 1283만 4376 달러(약 143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LPGA투어 역사상 7위에 해당한다.

누적 상금 역대 1위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고 지난 2008년 은퇴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으로 무려 2257만 3192 달러에 달한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호주의 캐리 웹이 받은 1990만 7488 달러(역대 2위)가 가장 높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가 가장 높으며 역대 8위의 박세리(1258만 3713 달러)가 뒤를 따른다.

이어 최나연이 1066만 8700 달러로 역대 11위에 올라있으며, 김미현(862만 511달러)이 18위, 김인경(708만 6016 달러)이 24위 순이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이자 2년 연속 상금왕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15만 9380 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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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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