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베네수엘라전 결장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9.03 08:07  수정 2016.09.03 09:42

메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베네수엘라전 결장

사타구니 부상으로 베네수엘라전에 결장하는 리오넬 메시. ⓒ 게티이미지

우루과이와의 경기 후 사타구니 통증 호소

우루과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7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29)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베네수엘라전에 결장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3일(이하 한국시각) 메시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가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 결장한다고 알렸다.

앞서 메시는 지난 2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반 43분 아크 부근에서 환상적인 터치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고국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당시 메시는 경기 후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 사실을 알렸고, 결국 베네수엘라전에는 결장하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뛸 수 없다. 치료가 우선이고, 그를 보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우승 실패에 대한 책임을 안고 6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성원에 마음을 돌려 지난달 31일 대표팀 복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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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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