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메이커, 타구에 머리 맞고 쓰러져 ‘아찔’

스팟뉴스팀

입력 2016.09.05 09:48  수정 2016.09.05 09:48
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은 LA에인절스의 우완 선발 맷 슈메이커. ⓒ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가 타구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발생했다.

LA에인절스 우완 선발 맷 슈메이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카일 시거의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일 시거를 상대한 슈메이커는 시거의 강습 타구에 머리 오른편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놀란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동료들이 달려와 곧바로 슈메이커의 상태를 살폈다. 슈메이커는 머리에 피를 흘렸지만, 다행히 의식이 있었고 곧바로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관중들의 격려가 쏟아지자 슈메이커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한편, 슈메이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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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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